넷플릭스 다큐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시리즈가 얼마 전 상영이 시작됐습니다. 나는 신이다는 쉽게 사이비 종교, 이단 교회에 관한 다큐이며 이전 공영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수위와 엄청난 취재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몇 개의 교회 및 사건에 다루며, 가장 첫 번째의 주제는 정명석 jms 교회로 총 3부작입니다.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 메이플이 실제 얼굴을 노출하며 인터뷰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나는 신이다에서 첫 번째 사이비 이단 교회 jms에 대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외에 넷플릭스 피지컬100 결승 주작 논란에 대한 포스팅도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피지컬 100 주작 논란 총 정리(결승전 주작?)
정명석 jms 교회란?
1980~2022년까지 활동한 교회로 본인만의 성경을 해석하여 신도를 모았습니다. 성경책의 내용에서 많은 부분이 묘사된 부분이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데 이것을 정명석은 본인의 스타일대로 그럴싸하게 과학적으로 해석했으며, 이것을 듣고 배운 사람들은 진리를 찾은 느낌에 더 jms교회에 더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석은 결국 본인이 메시아이며 하느님을 넘는 더 위대한 존재라고 각인시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교회는 처음 개척할때 명문 대학교 위주로 개척하며 빠르게 전파됐다는 점입니다. 교육 수준이 높은 명문대학생들이라도 이러한 이단 사이비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정명석 jms 문제
단순히 본인을 메시아라고 하는 것을 넘어서 금전적인 것은 물론 정말 악질인 점은 여성 성폭행이라는 점입니다. 신도 중 키가 크고 이쁜 여성을 프로필사진을 찍어 정명석에게 보내 선별하고 결국은 나중에 이들을 불러 성폭행을 합니다. 여기서도 악랄함을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메시아이며 이제 너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갖지 말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의 것 즉 메시아의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개소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세뇌된 여성들은 이게 맞는지 틀린지 사리판별도 잘 못한 채 그저 당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중 많은 여성들은 싫어도 차마 말을 못했으며, 일부는 다른 신도에게 말을 해도 도와주지 않고 묵인시킵니다.
정명석 jms 메이플
메이플은 28살의 홍콩에서온 대학생입니다. 메이플이 이슈가 된 이유는 jms에서 10년 동안 생활하며 모델, 노래, 전도, 목사도 하며 굉장히 핵심적인 인물이 폭로를 한다는 점에서 신뢰도 높은 인터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다큐를 찍을 때까지도 jms에서도 위협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 메이플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인터뷰를 하고 폭로를 했을까요?
10대 당시부터 jms 믿어오며 왕성하게 활동한 메이플은 성인이 돼서 빼어난 미모를 갖췄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정명석은 메이플을 성폭행합니다. 2018년 정명석은 출소 이후 11월경부터 2021년 9월까지 메이플을 십여 회가 넘는 성폭행을 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2018년 전에도 수많은 성폭행 피해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충격적인 건 교도소에 10년 동안 수감되었다 나와서도 또다시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성폭행 피해자는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인터뷰하고 얼굴을 공개하는 것은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번 다큐에서는 수많은 피해자가 있지만 메이플만 용기 있게 본인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에 참가한 것에 정말로 진실을 알리고 싶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그럼 정명석은?
정명석은 초대형 로펌을 선임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법원은 그를 22년 10월 4일에 구속했습니다. 메이플은 과거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과 그림을 그리며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여성분들이 보시기에 너무나 혐오스러워서 추천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처음에 보다가 두 번이나 껐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그 정도로 사람이 이럴 수가 있나?를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피해자분들이 용기 있게 인터뷰하고 진실을 말해준 점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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