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여성의 결혼 건수가 20대 초반 여성의 결혼 건수를 앞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혼 뜻, 만혼 뜻 결혼 출산 나이 및 40대 결혼하는 신부가 늘어나는 요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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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혼 뜻, 만혼 뜻
조혼 뜻
조혼(早婚)은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관습이 있지만, 보통 18세 미만의 나이에서 결혼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만혼 뜻
만혼(晩婚)이란 결혼이 늦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대체로 30대 이후에 결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혼 현상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러한 현상은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 추월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초반(40∼44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만949건으로 20대 초반(20∼24세) 여성의 혼인 건수인 1만113건보다 많았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인구 구조적 요인이 결합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인구 구조 및 만혼 증가
20대 여성 인구는 1997년 204만7천명에서 2022년 144만9천명으로 29.2% 감소했고, 반면에 40대 초반 여성 인구는 같은 기간 168만2천명에서 195만6천명으로 16.3% 늘었습니다.
이렇게 20대 여성 인구가 감소하고, 40대 여성 인구가 증가하는 구조적 변화가 만혼 현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인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20대 비중은 35.1%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늦은 사회 진출 시점
현재 사회 진출 시점이 늦어지고 있는데, 이는 고등 교육의 수요 증가, 경제 불안감 및 고용 불안 등 여러 요인들이 겹쳐진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늦어지는 사회 진출 시점은 만혼 현상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회 진출 시점이 늦어지면, 결혼에 대한 결정도 미루게 되어 만혼의 비율이 높아지게 되고 있습니다.
여성 연상 부부 비중 증가
지난해 초혼 부부 중 여성 연상 부부는 19.4%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늘어나,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여성 연상 부부 비중의 증가는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만혼 현상이 맞물려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성이 남성보다 연상인 부부의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은 결혼 연령의 상승과 함께 여성의 사회적 지위 상승, 성평등 의식의 확산 등의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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