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부터 진행되는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서 금융위는 당초 계획 금리 대비 0.5% p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낮아지고 있어서 그에 맞춰 금리를 인하한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에 관해 싼 게 맞는지, 받을만한 상품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월 6일자 케이뱅크에서 3% 주담대 상품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관련 포스팅도 함께 참고, 비교 하시길 바랍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자격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 자격 및 지원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대상: 9억 원 이하 주택
- 소득: 제한 없음
- 자금용도: 주택구입, 기존주담대 상환, 임차보증금 반환
- 주택수: 무주택자 또는 1 주택자
- 대출한도: 최대 5억 원
- LTV: 최대 70%(생애최초 80%)
- DTI: 최대 60%
- 만기: 10 ~ 50년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1월 초에 발표했을 때는 50년 만기 기준 일반형은 5% 금리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50년, 일반형 기준으로도 4.55% 금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낌 e 우대형 서비스는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인터넷을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했을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그럼. 50년 기준 대부분 4.4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과연 저렴한 대출이 맞나?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이전에 특례보금자리론을 발표했을 때까지만 해도 5%의 고정금리여도 적정해 보였지만 불과 몇 주 사이에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은행에서 받는 거랑 차이가 없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금리 포인트가 낮아진 현재 과연 시중은행 대비 장점이 맞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시중은행 금리
현재 시중은행중 가장 저렴한 금리는 케이뱅크로 4.76%입니다. 이렇게 비교해 보면 현재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장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현존하는 주담대 금리 중 가장 저렴한 것이 첫 번째라면, 두 번째 장점으로 바로 중도 상환수수료가 무료라는 것입니다. 기존 대출을 특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분도 기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며,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다가 중도에 상환하는 경우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라는 것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현재 금리가 상단에 거의 다 왔다고들 합니다. 그럼 언젠가 금리 인하를 하겠죠? 만약, 시중은행 금리가 인하해서 3% 대가 되면 고정금리로 50년 받아버린 분들은 손해겠죠? 그렇다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자니 금액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특례보금자리론은 시중은행 대비 저렴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으니, 일단 받고 향후에 금리가 인하될 시에 부담 없이 갈아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주담대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1순위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신청방법
인터넷 신청방법
▶ 한국주택 금융고사 홈페이지 접속 > 인터넷 금융서비스 선택 후 로그인 > 보금자리론 선택 후 정보제공동의 및 신청정보 입력 > 대출가능여부 확인 및 신청정보 확인 > 신청완료
모바일 신청방법
▶ 스마트 주택금융앱 설치 > 보금자리론 선택 후 로그인 > 정보제공동의 및 신청정보입력 > 신청정보 확인 > 신청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