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즐겨 씹는 껌은 스트레스 해소나 양치질 대신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수로 껌을 삼키게 된다면 어떤 위험한 일들이 생길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껌 삼키면 어떻게 되는지, 삼켰을 때 대처법 등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키스마크 없애는 법, 가리는 법에 관한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껌 삼키면 위험한 이유
껌에는 감미료와 향료가 포함되어 있어 맛과 향을 냅니다. 또한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방부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껌의 기본 성분인 고무재질은 폴리머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휘발유와 경유 정제 과정에서 얻어지는 물질로 만들어집니다.
폴리머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분은 실수로 삼켜도 체내에서 소화되거나 자연 배출됩니다. 하지만 고무재질인 폴리머는 체내에서 녹거나 소화되지 않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껌 삼켰을 때 대처 방법
사실, 껌을 삼켰을 때 껌 자체는 소화되지 않지만, 생명이나 전체적인 소화에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습니다. 부드러운 형태이기 때문에 내부 장기에 손상을 주거나 위험을 유발시키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껌을 삼키는 경우, 체내에 악성분이 축적되어 소화 불량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에 남아 있는 고무 덩어리를 인위적으로 제거 해야 하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삼킨 껌으로 인해 기계적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습관적인 껌 삼킴은 주의해야 합니다.
껌 씹기 긍정적 효과
이런 위험성이 있으니 껌 씹는 걸 무조건 금지해야할 까요? 껌 씹기에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안와사'로 인해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되어 한쪽으로 비뚤어진 환자들에게는 껌 씹기가 치료법 중 하나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조함, 불안한 상황일 때 껌씹기는 불안을 덜어줄 수 있는 긍정적인 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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