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에서 흔히 혼동하기 쉬운 두 단어, '뒤처지다'와 '뒤쳐지다'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이 두 단어는 비슷한 발음과 모양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아래에서는 뒤처지다 단어의 올바른 사용법과 뜻 구분 예시 등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참고로 '세다' '쎄다' '쌔다' 올바른 표현에 관한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뒤처지다' '뒤쳐지다' 뜻
먼저, '뒤처지다'와 '뒤쳐지다'의 기본적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뒤처지다'는 어떤 대상과 비교했을 때 능력이나 실력이 부족하여 대상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것을 의미하며, 주로 누군가나 어떤 기준과 비교될 때 사용됩니다.
반면에 '뒤쳐지다'는 무엇이 뒤집히거나 젖혀지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뒤처지다' '뒤쳐지다' 차이점 예시
'뒤처지다'와 '뒤쳐지다'의 사용 예시를 통해 두 단어의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해 보겠습니다 '뒤처지다'는 다음과 같은 문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성적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뒤처져서 부모님이 걱정하십니다.
✅ 현대사회에서 뒤처진 기술은 발전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 반면에 '뒤쳐지다'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갑작스러운 폭풍으로 간판이 뒤쳐져 매장이 폐업했습니다.
✅ 꽃잎이 강한 바람에 뒤쳐져 꽃이 상했습니다.
단어 구분 하는 팁
두 단어를 구분하는데 도움이 될 몇 가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뒤처지다'를 '뒤(로) 처지다'로 기억하고, '뒤쳐지다'는 '뒤쳐'와 '지다'로 나누어 생각하거나 '뒤집히다'로 바꿔 생각해 보시면 두 단어를 더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