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하다'와 '심난하다'는 발음이 비슷하여 자주 혼동되는 두 단어입니다. 하지만 이 두 단어는 뜻이 다르며, 각각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올바른 맞춤법과 이 두 단어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어떻게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자주 틀리는 '염두에 두다 vs 염두해 두다' 올바른 맞춤법에 관한 포스팅도 있으니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심란하다 심난하다 올바른 맞춤법은?
'심란하다'와 '심난하다' 둘 다 올바른 한국어 단어입니다. 이 두 단어는 각각 다른 한자로 표현되며, 뜻도 다릅니다. 따라서 두 단어 모두 맞춤법에 어긋나지 않는 정확한 단어입니다.
심란하다 뜻 의미
'심란하다'는 한자로 '心亂하다'라고 쓰며, 이는 '마음이 어수선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여기서 '심(心)'은 '마음'이라는 뜻, '란(亂)'은 '어지럽다'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심란하여 일이 손에 안 잡힌다."라는 문장에서 '마음이 심란하다'는 표현은 마음의 상태가 혼란스러워 일에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난하다 뜻 의미
'심난하다'는 한자로 '甚難하다'라고 쓰며, 이는 '매우 어렵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여기서 '심(甚)'은 '매우'라는 뜻, '난(難)'은 '어렵다'라는 뜻입니다.
"새로 산 아파트에 들어서면서 아버지는 심난했던 지난날이 생각나시는지 눈시울이 붉어지셨다"라는 문장에서 '심난했던 지난날'이라는 표현은 아버지가 과거에 겪었던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올바른 사용법 및 구분법
마음이 어수선할 때: '심란하다'
마음이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는 "심란하다"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험 기간이라 마음이 심란하다"나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심란한 기분이 든다" 등이 있습니다.
상황이 어려울 때: '심난하다'
상황이나 문제가 매우 어려운 경우에는 "심난하다"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으로 심난한 시기다"나 "직장에서의 업무가 심난하다" 등이 있습니다.
예시 문장
✅ 마음이 심난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 (X) → 마음이 심란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 (O)
✅ 심란한 시험 문제로 모두가 고민이었다. (X) → 심난한 시험 문제로 모두가 고민이었다. (O)
✅ 심난한 상황에서도 침착을 유지해야 한다. (X) → 심란한 상황에서도 침착을 유지해야 한다.(O)
✅ 심란한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X) → 심난한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O)
✅ 심난한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명상을 했다. (X) → 심란한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명상을 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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