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만 되면 더운 날씨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재난에 대해서 걱정하게 됩니다. 그중 가장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건 태풍이 아닐까 합니다. 태풍이 불 때 집안에 있으면 창문이 깨지거나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신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풍 불 때 안전 점검을 해야 하는 사항에 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여름철 대표 자연재난 사고 낙뢰에 관한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태풍 안전 대비 사항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태풍이 올 때는 가급적 집 안에 머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집에서는 문과 창문을 잘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해야 합니다.
창문 관리
창문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창틀 사이 공간이 생기면 유리창 파손 위험이 커집니다. 이때는 창틀에 종이나 헝겊, 스펀지 등을 끼워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창문에 신문지를 붙이고 청테이프로 X자를 만드는 것보다 창틀 자체의 흔들림을 막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유리창 파손 시 유리 파편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창문에 유리창 파손 대비 안전필름을 붙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홍수 대비
태풍에 동반하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나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비상 용품 준비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 용품은 미리 배낭 등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두고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외출 자제
태풍 상륙 기간에는 꼭 외출할 일이 있더라도 약속된 일정은 취소하거나 조정해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세 많은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은 외출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수시로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긴급 상황에 따른 정보 수신을 위해 스마트폰에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등의 연락처를 확인해둬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