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 참석했을 때, 부의금 봉투에 이름과 소속을 올바르게 기재하고, 방명록을 작성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례식장에서 부의금 봉투 쓰는 법과 부의금 조의금 금액 및 내는 순서에 관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장례식 위로말, 위로문자 그리고 장례식장 예절에 관한 포스팅도 있으니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장례식 위로말 위로문자 상황, 종교별(조문객 답례 문자 인사)
👉장례식장 예절 순서 절 횟수, 여자, 인사말(기독교, 천주교, 불교 종교별)
부의금 봉투 쓰는 법
부의금 봉투 작성 시 크게 2가지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1. 봉투 앞면의 문구 확인하기
대부분의 장례식장에서는 부의금을 위한 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봉투들은 보통 '부의(賻儀)', '근조(謹弔)', '추모(追慕)', '추도(追悼)', '애도(哀悼)', '위령(慰靈)' 등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미리 준비한 봉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문구를 확인하여 부적절한 봉투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결혼식에 사용하는 봉투를 실수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피하려면 미리 문구를 확인하십시오.
2. 이름과 소속 기입하기
부의금 봉투에 이름을 적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이름을 작성합니다. 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려면, 봉투 뒷면 오른쪽 가운데에 기록합니다.
소속을 적는 것은 선택 사항이지만, 상대방이 이름만으로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소속도 함께 기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소속은 이름 바로 오른쪽 위에 세로로 기입합니다.
부의금 조의금 금액 / 내는 순서
부의금 또는 조의금은 일반적으로 홀수 단위로 제공되며, 금액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금액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에 직접 참석할 수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화환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화환은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리본에 적을 문구를 알려주면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도착합니다.
부의금을 준비한 뒤에는 장례식장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성한 뒤, 부의금 봉투를 부의함에 넣습니다. 일부 장례식장에서는 부의금이나 화환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유족과 고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조의금을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방명록을 작성하고 부의금을 내셨다면, 빈소에 들어가 조문을 합니다. 먼저 상주와 인사를 나눈 다음, 영정 앞에서 분향 또는 헌화를 진행합니다. 분향을 할 때는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쳐 주며, 향에 불을 붙인 후에는 손가락이나 왼손으로 끄되, 절대 입으로 불어 끄지 않습니다.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를 가볍게 잡고 왼손으로 받쳐 주어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게 놓습니다. 만약 이미 헌화한 다른 꽃들이 다른 방향으로 놓여 있다면, 그 방향에 맞춰 꽃을 놓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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