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의 예절은 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존중과 위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종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인 원칙을 알아두면 누구나 예의 바르게 문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례식장 예절 순서 절 횟수 인사말 그리고 종교별 장례식장 예절의 차이점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장례식 위로말, 위로문자 그리고 부의금 봉투 쓰는 법에 관한 포스팅도 있으니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장례식 위로말 위로문자 상황, 종교별(조문객 답례 문자 인사)
👉부의금 봉투 쓰는 법 (조의금 이름 소속 위치 방명록)
장례식장 예절
1. 문상 준비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문 밖에서 겉옷이나 모자 등을 미리 벗고 상가에 입장합니다. 상주와 인사를 나누고, 영정 앞에서 무릎을 꿇어앉습니다.
2. 분향 및 헌화
나무향이 사용될 경우,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향로에 올리고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칩니다. 선향일 때는 하나 또는 두 개를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손가락으로 불을 끄거나 왼손으로 흔들어 끕니다. 입으로 불을 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향을 향로에 정중하게 꽂은 뒤, 헌화를 합니다.
헌화 과정에서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잡고 왼손 바닥으로 오른손을 받쳐들며, 꽃 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게 합니다. 재단 위에 정중하게 헌화를 마친 후, 잠시 묵념하거나 기도를 드립니다.
3. 절 횟수 및 맞절
영좌 앞에서 일어서 잠시 묵념하거나 두 번 절한 후, 상주와 맞절합니다. 종교에 따라 절하지 않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4. 위로 인사(인사말)
상주에게 짧은 위로의 말을 전달할 때는 낮은 목소리로 간결하게 전달하며, 고인과 관련된 질문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위로의 인사로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나 "얼마나 슬프십니까"가 적절합니다.
5. 문상 마무리
문상을 마치고 물러날 때는 뒤로 몇 걸음 물러난 후,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상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위로의 말도 드릴 수 있습니다.
종교별 장례식장 예절
종교별 장례식장 예절은 조금씩 다르니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기독교식
상주와 인사를 나누고, 국화꽃을 들고 영정 앞에 헌화합니다. 헌화 후, 15도 각도로 고개를 숙여 잠시 묵념을 드린 후 상주와 맞절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천주교식
상주와 인사를 나누고, 국화꽃을 들고 영정 앞에 헌화합니다. 헌화 후, 15도 각도로 고개를 숙여 잠시 묵념을 드린 다음 향을 꽂아 절을 올립니다. 상주와 맞절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교식(유교식 포함)
상주와 인사를 나누고, 영정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향을 꽂은 후 일어나 절을 올립니다. 상주와 맞절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을 꽂을 때는 향을 좌우로 흔들어 불꽃을 끄고 향로에 정중히 꽂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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