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가을의 다가오는 시즌에는 구충제에 대한 고민이 늘어납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는 기생충의 산란과 활동이 매우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봄에는 기생충이 활동을 시작하고, 가을에는 여름과 초가을 동안 섭취한 날음식이나 과일, 채소 등으로 인해 기생충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에 구충제를 복용하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충제 복용 시기, 복용 방법, 효과 및 구충제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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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제 효과 및 복용 시기
구충제 복용은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은 기생충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유기농 식품, 날 생선, 날고기 등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구충제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구충제가 기생충 감염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충제는 기생충과 그들의 산란 알을 제거하는 치료제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구충제는 반감기가 짧아 8~12시간 만에 혈중 농도가 줄어들어 예방 효과는 없습니다.
또한, 잘못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예를 들어 장기간 복용이나 과다 복용 시 두통, 간기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충제는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구충제 종류 추천 및 복용법
구충제는 크게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다양한 기생충 감염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알벤다졸은 2세 이상부터 복용 가능하며, 복용 후 일주일 후에 한 번 더 복용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플루벤다졸은 1세 이상부터 복용 가능하며, 한 번만 복용하면 됩니다.
구충제는 씹어서 먹을 수 있는 츄어블 형태의 알약이며, 알약을 씹는 것이 부담스러운 어린이나 노인들을 위해 액상 형태의 플루벤다졸 계열 구충제도 제공됩니다.
이들의 가격은 대략 1,000원에서 2,000원 사이로 저렴하며, 식사 전후에 복용해도 좋지만, 가능하다면 공복 시에 복용하는 것이 체내 흡수율을 높여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구충제 복용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분들은 구충제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구충제를 복용한 후에는 기생충이 다량으로 죽어서 복통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역질, 홍반, 구토,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종류의 기생충을 구충제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는 간디스토마 같은 기생충은 전문의약품을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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