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를 일으키다 vs 무리를 일으키다 올바른 표현 맞춤법 총정리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의를 일으키다"와 "무리를 일으키다"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른 의미를 가진 표현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두 표현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는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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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를 일으키다 vs 무리를 일으키다 올바른 표현

 

'물의를 일으키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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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는 한자 '物(물)'과 '議(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物'은 물건이나 사안을 의미하며, '議'는 의논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글자를 합치면, '물의'는 사람들이 모여서 논의하는 사안, 즉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의논의 대상이 되는 문제를 가리키게 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활발히 의논되는 이런 사안들은 종종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합니다. 논의가 확대되면서 사회적인 이슈로 발전할 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물의'가 우리 일상에서 가지는 의미입니다.

 

대표적으로 자주사용되는 '물의를 일으키다'는 주로 부정적인 사건이나 행동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문제가 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사회적으로 불쾌감이나 비난을 초래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주로 개인이나 단체가 일으킨 논란이나 스캔들 등에 사용됩니다.

 

사용 예시

"그의 발언이 대중적 물의를 일으켰다."

"최근 회사 내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무리를 일으키다' 의미

가끔 인터넷 글을 보면 ‘무리를 빚어 죄송합니다’ 와 같은 표현을 종종 보게됩니다. 이는 사실 잘못된 표현으로 ‘무리’가 아니라 ‘물의(物議)’ 한자어가 올바른 말입니다.

 

'무리를 일으키다'는 틀린 표현이지만 '무리'는 어떤 행동이나 결정이 물리적으로나 상황적으로 과도하거나 부적절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건강이나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에 적합한 표현입니다. 아래 사용 예시를 보시면 더욱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사용 예시

"과도한 운동은 몸에 무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무리한 일정은 프로젝트의 질을 저하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마치며

'물의를 일으키다'와 '무리를 일으키다'는 각각 사회적인 논란이나 문제와 개인의 건강이나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지칭합니다. '물의를 일으키다'는 주로 공적인 문제나 스캔들에, '무리를 일으키다'는 개인의 건강이나 안전을 해치는 행동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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