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 · 2024. 1. 14.

설날 추석 쇠다 쇄다 세다 새다 올바른 맞춤법 표현 알아보기

명절이나 기념일이 되면 자주 사용되지만 헷갈리는 단어가 바로 '쇠다 쇄다' 입니다. 발음이 비슷해서 자주 헷갈려하는 단어가로 '쇠다, 쇄다, 세다, 새다' 가 있습니다. 각각의 단어 중 올바른 맞춤법은 무엇인 지, 각각 단어 사용법은 어떻게되는 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많이들 틀리는 맞춤법 중 '되어 돼어' 관련 포스팅도 있으니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되요 돼요 되 돼 올바른 맞춤법 (해요 하요)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종종 헷갈리는 단어 중 '되요, 돼요, 되다, 돼다, 되, 돼' 라는 단어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슷한 발음 때문에 혼동하기 쉬운 이 표현들을 함께 쉽게

ecosmarter.tistory.com

 


쇠다: 올바른 표현

'쇠다'는 명절, 생일,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지내는 행위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각종 기념일이나 명절을 가리키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추석을 쇠다', '설을 쇠다', '환갑을 쇠다' 등의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러한 날들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추석 쇠다 쇄다

 

👉 정답 바른표기 확인

 

쇠다 표현 예시

할머니께서는 올해도 큰집에서 설날을 쇠시기로 하셨어요.

어린 시절, 우리는 동네에서 한가위를 크게 쇠는 행사가 있었어요.

독립기념일을 쇠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모여 행진을 했습니다.

 

쇄다: 잘못된 사용

'쇄다'는 때때로 '쇠다'와 혼동되어 사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사용입니다. '쇠다'가 올바른 표준어이며, '쇄다'는 명절이나 기념일을 지내는 행위를 나타내는 데 적절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추석을 쇄다'라는 표현은 틀린 맞춤법이며, 정확한 표현은 '추석을 쇠다'입니다.

 

잘못된 사용 예시

추석을 쇄다 ( X ) → 추석을 쇠다 ( (O)

환갑을 쇄다 ( X ) → 환갑을 쇠다 ( (O)

 

세다: 다른 의미를 지닌 단어

'세다'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동사로 명절이나 특별한 날을 지내는 행위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 단어는 주로 '힘이 세다(강하다)', '수를 세다(계산하다)', '머리가 허옇게 세다(희다)' 등과 같은 문맥에서 사용됩니다.

 

'세다'는 강함, 계산, 특정한 특징을 나타내는 데 쓰이며 명절이나 기념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기자도헷갈리는 새다
기사 전체보기

 

세다 예시

그 선수는 정말 힘이 세다고 유명합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나무가 쓰러졌어요.

아이들은 숨바꼭질을 하며 숫자를 세기 시작했습니다.

보고서에 나와 있는 데이터를 하나하나 세어보았습니다.

 

새다: 다른 상황에 적합한 단어

마찬가지로 '새다' 역시 명절이나 특별한 날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 단어는 주로 '비가 새다(물이 새는 것)', '날이 새다(새벽이 오는 것)' 등의 상황에 사용됩니다. '새다'는 무언가가 빠져나가거나 특정한 상태로 변화하는 것을 나타내는 단어로 기념일이나 명절을 지내는 행위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 자주 헷갈리는 세다 쎄다 쌔다 표현도 있으니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쎄다 세다 쌔다 맞는 표현은?-힘이쎄다 힘세다?

많은 사람들이 '쎄다'와 '세다'를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쌔다'라는 비슷한 단어가 있어, 이 세 가지 단어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ecosmarter.tistory.com

 

새다 예시

지붕이 낡아서 비가 새고 있어요.

수도관이 터져서 물이 새다가 마침내 수리했습니다.

밤새도록 일하다 보니 어느새 날이 샜습니다.

새벽녘에 일어나니 창 밖으로 해가 새고 있었어요.


함께 보면 좋은 글 

 

기리까이 기리까시 뜻 의미 예시 표현 알아보기

한국에서는 아직도 일본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익숙한 일본어 단어도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어렵고 이해가 가지 않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

ecosmarter.tistory.com

 

낯설다 낮설다 올바른 맞춤법 바른말 표현

우리는 삶 속에서 많은 것들이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들을 마주하곤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 이사 간 후의 새로운 동네, 처음 도전하는 일들... 이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낯설게 다가

ecosmarter.tistory.com

 

갇히다 갖히다 올바른 맞춤법 표현 알아보기

한국어는 그 풍부한 어휘와 복잡한 문법 구조로 인해 때때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갇히다'와 '갖히다'는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ecosmarter.tistory.com

 

얹히다 얹치다 언치다 올바른 맞춤법 표현

일상 대화에서 '얹히다', '얹치다', '언치다'라는 단어들이 종종 사용됩니다. 이들은 특히 소화가 잘 안 될 때 쓰이는 표현들인데, 많은 이들이 이들 단어의 정확한 표준어와 방언의 구분에 혼란

ecosmarter.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