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흔히 접하는 문제인 '빨래 쉰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철저히 세탁하고 건조하더라도, 특히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는 빨래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완전히 없애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마다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더라도 쉽게 제거되지 않아 고민이 되실 텐데요. 그렇다면 이 '빨래 쉰내'는 왜 발생하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아래 포스팅에서는 옷 빨래 쉰내 제거, 없애는 법과 냄새나는 빨래 원인 및 해결방법에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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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내 나는 원인
먼저 빨래 쉰내가 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빨래 쉰내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빨랫감을 습한 곳에 장시간 보관함으로써 발생하는 미생물의 증가에 의한 것입니다.
땀이나 분비물 등이 미생물의 영양분이 되고, 이들의 활동과 배설물로 인해 불쾌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세탁기나 건조기에 남아 있는 세제나 섬유연제 찌꺼기가 빨래 쉰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빨래를 완전히 말리지 않거나, 빨래가 완전히 건조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에도 빨래 쉰내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여름철 빨래에서 쉰내가 나게 됩니다.
빨래 쉰내 제거 없애는 법
그렇다면 이러한 빨래 쉰내를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요? 빨래 쉰내를 제거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빨리 세탁하고 빨리 말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정으로 인해 빨래를 제때에 하지 못하거나, 깜빡하고 빨래를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식초 등을 활용해 쉰내를 제거하면 좋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주방 청소 뿐만 아니라 빨래에도 탁월한 세정력과 탈취 효과를 발휘합니다. 또한 구연산은 섬유 속에 남은 세제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빨래를 할 때에는 이러한 천연 세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 역시 뛰어난 살균과 탈취 효과를 가지고 있어 빨래 쉰내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참고로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면 안 됩니다. 베이킹 소다는 알칼리성이고 구연산은 산성이기 때문에 서로 섞이면 중화되어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구연산을 사용하는 하는 방법입니다.
구연산을 사용시에는 구연산가루를 물에 녹인 뒤 섬유유연제 칸에 부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고 구연산 단독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건조 역시 중요
물론, 빨래를 제대로 세탁했다 하더라도 건조 방법이 잘못되면 쉰내는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이나 습한 날씨에는 건조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며 냄새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건조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건조기를 이용하거나 직사광선 아래에 빨래를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문지를 빨래 건조대 사이에 끼워두면 습기를 빨리 제거해 주어 빨래를 빨리 말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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