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불꽃이 빛나는 용접 과정은 매력적일 수 있지만, 그 빛이 우리의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눈에 대한 손상을 용접 아다리라고 부르며, 그 발생 원인, 증상, 그리고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용접 아다리 외에 일상에서 사용하는 아다리가 맞다, 아다리 단어 뜻에 관한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용접 아다리 란?
용접 아다리는 어떤 것일까요? 용접 아다리는 용접 작업 중 발생하는 강력한 빛, 즉 자외선에 노출되어 눈에 생기는 화상을 말합니다. 이는 특히 보호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용접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용접 아다리 원인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아크는 약 5,000 ~ 6,000도의 고온을 가지며, 이는 심지어 태양의 표면 온도를 상회합니다. 이렇게 고온에서 발생하는 아크는 강력한 자외선을 방출합니다. 용접 불빛을 직접 본다면, 이 강력한 자외선에 의해 눈의 표면을 보호하는 각막이 손상되며, 이로 인해 용접 아다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아다리 걸렸을 때 증상
아다리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눈에 열기를 느끼게 되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또한,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불편한 느낌이 들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흐르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경우에는 눈부심이나 눈이 아프게 느껴져서 눈을 뜰 수 없는 상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의 강도는 노출된 자외선의 양과 각막에 생긴 손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용접 불빛을 오래 보거나, 가까운 거리에서 보았다면 더욱 심한 통증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아다리 예방 방법
아다리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용접 불빛을 직접 보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용접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 이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보호장비입니다.
안경이 일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지만, 완벽하게 눈을 보호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보호 안경, 머리에 착용하는 용접면, 혹은 선글라스 등의 추가적인 보호장비를 사용해야 합니다.
더불어, 옷도 중요한 보호장비입니다. 용접 작업을 할 때는 전신을 가릴 수 있는 작업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용접 불빛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다리에 걸렸을 때 대처 방법
불빛 차단
아다리에 걸렸을 때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불빛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빛이 눈에 닿으면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을 꺼서 어두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식염수로 눈 씻기
두번째로는 식염수로 눈을 씻는 것입니다. 이는 눈의 열기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적절한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진통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약 중에는 게보린이 많이 사용됩니다.
냉찜질
마지막으로는 냉찜질을 합니다. 이는 가장 확실하고 즉각적인 대처 방법입니다. 냉동된 숟가락을 눈 위에 올려놓거나 얼음을 이용하여 눈을 식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얼음을 눈 위에 직접 올리는 것이 어렵다면, 얼음을 비닐봉지에 넣어 눈 위에 올려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얼음 대신 차가운 물체를 사용해도 됩니다.
치료 및 복용 약
✅ 하이안세안액
하이안세안액은 지혈제, 항히스타민제, 눈의 점액 탄력성을 부여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안에 이용됩니다.
✅ 솔코린 점안액 / 솔코린 점안겔
각막재생약인 솔코린은 상처부위에서의 산소 이용을 개선하고 필수 대사물질의 흡수를 촉진하여 조직재생 작용을 도와줍니다.
✅ 소염진통제
증상의 완화를 위해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같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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